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150여명과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가족들이 참석해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가꾸기 위한 노인들의 향학열에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음성경로대학은 음성장로교회 김완식 목사가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지난 2001년 1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해 처음 개교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경로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지침 역할을 하게 되며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노인을 위한 한글반, 건강강좌, 서예반, 법률상담 등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끼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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