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농가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상교) 의원 9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농업미생물 생산시설, 친환경 종합분석실 등 농업기술 보급과 함께 농가의 경영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과학영농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보았다.

의원들은 먼저 친환경 종합분석실, 쌀 품위판정기 등의 장비를 통해 미질분석이 가능한 쌀품질관리실과 생활과학실습실, 농기계공작실, 친환경 농자재전시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지역적응시험을 위해 현재 7개 작목 56품종의 원예작물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 소득작목시험장과 친환경 농법과 신품종 벼 실증재배를 위한 수도작시험장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한 양승모 의원은 "이러한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되어 과학영농기술을 꾸준히 개발·보급해 충주농업 발전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9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가의 경영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과학영농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