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산단 공원 만든다
광혜원산단 공원 만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2.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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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인도 정비…휴식공간·체육공간 활용계획
진천군 광혜원면(면장 정성호)과 광혜원산업단지협의회(협의회장 김종희)가 산업단지내 도로(인도)를 정비, 공원조성을 추진한다.

광혜원면은 다른 지역 달리 면 전체인구 1만여명중 7500여명이 면소재지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 밀집지역임에도 불구, 휴식공간이나 생활체육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혜원면과 광혜원산업단지는 공단의 인도 및 가로수, 녹지 등 자원을 정비하고 꽃길 등을 조성, 주민들의 산책이나 조깅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의 25년 된 느티나무 가로수는 괴목처럼 밑동이 굵게 자라 아름답고 안정감 있는 경관을 자랑하는 등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어 훌륭한 공원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면과 산업단지협의회는 차량운행이 빈번한 십자형 중앙도로(1.5) 가로수 정비와 기업체의 조경·법면정비를 적극 권장하고 비교적 차량통이 한적한 도로(2) 는 가로수정비(일부교체), 인도정비 및 꽃길조성 등으로 산업단지를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 면민들을 비롯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 및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혜원산업단지 정의호 관리소장은 "현재 공단 주변에 플라타너스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해마다 봄철이면 열매가루가 식품공장에 날아들어 산업단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올해부터 면과 협조하여 연차적인 수종갱신을 추진하여 기업과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본 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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