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148만7836명… 동구가 가장 많이 증가
대전시 인구가 내년이면 1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의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148만7836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9501명이 증가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동구로 지난 2006년에 비해 8550명(3.6%)이 증가했고, 대덕구가 3866명(1.8%)이 줄어 자치구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유년인구(0∼14세)가 28만6092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3%를 차지하고, 생산가능 인구인 15∼64세는 108만7535명으로 73.10%, 65세 이상 노년인구는 11만4209명으로 7.67%로 나타났다.
또 시 인구밀도는 2757명/으로 전년 말 대비 23명이 증가했고,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유성구로 1432명/, 가장 높은 지역은 서구로 53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행정 동은 유성구 구즉동으로 4만5644명(시 전체의 3.1%)이고 가장 적게 거주하고 있는 동은 동구 중앙동으로 3243명(시 전체의 0.2%)이다.
시 거주 외국인은 1만2177명으로 2006년에 비해 24.22%(2374명)가 증가해 시 전체인구의 0.82%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인이 5770명으로 가장 많고 이는 2006년보다 1022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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