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85포인트(2.98%) 하락한 1589.0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600선을 밑돌기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경기지표 개선과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20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이는 맥쿼리증권에서 국내 조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기 때문. 맥쿼리증권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56포인트(4.67%) 떨어진 603.1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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