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해외연수 맘대로 못간다
군의원 해외연수 맘대로 못간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1.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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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 구성… 불필요한 논란 불식
옥천군의회(의장 김재철)는 군의원의 해외연수에 대해 사전에 타당성을 심사하기 위한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연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지난 159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돼 의결된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연수 심의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안'이 공포됨에 따라 29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31일 의장실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의원 2명과 대학교수, 주민대표, 사회단체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박한범 부의장이, 부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위원회는 의원들이 해외연수 계획서를 제출하면 연수목적과 대상국가, 체류일정, 여비 등을 심의한 뒤 타당성 여부를 결정한다.

심의위는 심의과정에 군민여론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김재철 의장은 "의원들의 국외연수에 대한 관광성 외유 시비를 사전에 차단, 불필요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의원들의 국외연수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심의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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