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천연수타운 '관심'
수도권, 제천연수타운 '관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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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서울 투자유치설명회 대성황
충북도가 서울에서 개최한 제천종합연수타운 투자유치 설명회에 롯데건설, 부동산컨설팅협회, 대제학원재단 등 300명이 나와 실무적인 내용을 협의, 연수타운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오명철 주택공사 이사를 비롯해 기업체 관계자 193명, 공공기관·자치단체 5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5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제천 실무자와 상담을 갖고 종합연수타운시설의 지분을 갖거나 연수시설을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의 부동산컨설팅협회 관계자는 골프장과 연계한 연수원을 짓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 향후 상담일정을 잡기도 했다.

특히, 대제학원재단은 종합연수타운내 특수목적고를 설립하고 싶다는 분명한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종합연수타운 유치뿐 아니라 일반공사방식으로 건설할 것인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할지 구체적인 건설과정 등을 물어 앞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담했다.

이에 제천시는 용지를 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방법을 제안해 상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금감면 혜택과 연수기관으로 이전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혜택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우택 지사는 "월악산과 소백산 국립공원, 충주호, 남한강 뱃길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할 뿐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은 제천은 연수시설 건립의 최적지"라며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제천종합연수타운에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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