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명 초과… 내년부터 산남·분평동으로
청주시 산미분장동이 내년 1월 1일부터 산남동과 분평동으로 분동된다.청주시에 따르면 산미분장동 인구가 5만명이 초과돼 지난 7월 분동준비단을 출범해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와 통·반 설치조례를 정비 등 준비를 마쳤다.
이에앞서 시는 산미분장동 현대대우 아파트 인근 용지에 분평동 청사 신축에 착수해 분동과 함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구 5만8000명, 면적도 9.7에 달하는 산미분장동은 행자부 행정동 분동기준인 인구 5만, 면적 3가 초과돼 이 같은 방침이 추진됐다. 분평동은 내년 1월 2일 준공식·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산미분장동이 산남동과 분평동으로 분리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남 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돼 분동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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