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장관 잇단 발길 단양 현안사업 추진 탄력
중앙부처 장관 잇단 발길 단양 현안사업 추진 탄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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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농림부·문광부 장관 한달 새 4차례 방문
김문근 군수 이상민 장관 10일 올해 2번째 만남
달맞이길 높임 공사 검토·단양역 개발 협조 요청

단양군에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133억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취약지인 단양군에 생기는 보건의료원 개원 목적과 일맥상통한다.

지난달 4일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군을 방문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과 만났다.

군은 `단양 비치파크 조성사업'을 건의하며 별곡리 계류장을 야외 원형극장식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수상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내용을 건의했다.

김문근 군수는 “중앙부처 장관들이 단양에 적극적으로 방문하고 관심을 가져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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