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억 투입 청성면 일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옥천군은 2027년까지 405억원을 투입해 청성면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이 지역은 아직도 지하수를 퍼 올려 가정에 공급하는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청성면 생활용수 개발은 10㎞ 떨어져 있는 청산정수장(청산면 예곡리)의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발 250m의 궁촌재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간지점 5곳에 수압을 높이는 가압장이 설치되고 고갯마루에는 108t 규모의 물탱크도 만들어진다.
새로 매설되는 수도관의 연장 길이는 75㎞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1400여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내 9개 읍·면 전체에 상수도가 공급되고 상수도 보급률 역시 90%에서 94%로 높아진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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