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앉았다.
충청지방통계청의 4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역별로 2.5~3.1%을 기록했다. 충남북, 세종은 2%대로 하락했으나 대전은 3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충북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8.7%, 공업제품은 2.3%, 전기·가스·수도는 4.3%, 서비스는 2.0% 상승했다. 집세는 0.4%,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9%, 신선식품지수는 16.5% 상승했다.
충남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9%, 공업제품은 2.1%, 전기·가스·수도는 4.5%, 서비스는 1.7% 상승했다. 집세는 0.4%, 공공서비스는 1.6%, 개인서비스는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0%, 신선식품지수는 15.9% 상승했다.
대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0.6%, 공업제품은 2.5%, 전기·가스·수도는 4.6%, 서비스는 2.5%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2.6%, 개인서비스는 2.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5%, 신선식품지수는 21.5% 상승했다.
세종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0.7%, 공업제품은 2.5%, 전기·가스·수도는 5.9%, 서비스는 1.9% 상승했다. 집세는 0.8% 하락했고, 공공서비스는 2.0%,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5%, 신선식품지수는 20.3%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