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신효선 대목장 `목업' 출간
괴산 신효선 대목장 `목업' 출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5.0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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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문화재 수리 현장서 얻은 지식·경험 담아
전통건축 특허기법·수리현장 모든 기록 수록도

 

한식 목수로 문화재수리 기능자이며 도편수인 신효선 대목장(사진)이 목조 건축물을 건축하고 보수하면서 쌓은 30년의 지식과 경험을 책으로 출간했다.

괴산군 감물면에 거주하는 신 대목장은 최근 `목업'을 출간하고 목조 건축물을 우수성을 기록했다.

그는 목수 일을 3대째 가업으로 잇는 집안에서 성장하며 1997년 11월부터 목업에 발을 들였다.

신 대목장은 지금까지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논산 노강서원 강당(보물) 등 보물급 목조 건물 14채를 해체 수리한 이력도 있다.

그가 출간한 `목업'은 지난 30년간 문화재 수리 현장에서 목조 건축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담았다.

전통건축사무소`예조'를 운영하는 신 대목장은 자신이 보유한 전통건축 관련 특허기법과 수리 현장의 모든 기록을 남김없이 수록했다.

신 대목장은 “이번에 출간한 책이 목조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서적으로 활용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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