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학원 인재 국가·지역발전 주도”
“청석학원 인재 국가·지역발전 주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5.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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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학술대회
하민철 교수 분석 … 교육구국·실학성세 등 시대정신 선도 강조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0일 청주대학교 본관 청석홀에서 청석학원 10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석학원과 교육구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식 회장을 비롯해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 청주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청석학원 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동안 청석학원은 국가와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 같은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조명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은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가 앞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돼 더 많은 사람들이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와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했을 당시 입학생은 60명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올해 청석학원 산하 7개의 학교에서 배출한 졸업생은 25만2000여명에 이른다”며 “청석학원이 함께 걸어온 10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갈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석학원 전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를 주관한 청주대학교 하민철 교수(경찰행정학과)는 `청석학원의 국가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총론적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석학원은 교육구국 및 교육입국의 건학정신과 실학성세의 교육이념은 시대정신을 선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석학원 설립자인 청암·석정 선생과 그 계승자인 석우 김준철 박사, 그리고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의 리더십을 전환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이라는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청암·석정 선생 기념사업회 김홍철 회장, 석우 김준철 박사 기념사업회 김현수 회장과 박원규 부회장이 나서 청석학원이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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