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창단 도의회 문턱 넘었다
충북도립극단 창단 도의회 문턱 넘었다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04.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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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회 임시회 1회 추경 통과
충북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하다가 불발된 충북도립극단 창단 예산이 30일 충북도의회의 문턱을 넘었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416회 임시회 1회 추경예산 의결을 통해 충북도립극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예산(8억)을 통과시켰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토론회와 공청회,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지역 4개 예술대학 방문 등 극단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충북연극협회도 지난달 24일 한국연극협회 이사들과 전국 16개 지회장들에게 충북도립극단 창단을 촉구하는 동의서를 받아 충북도 문화예술과와 충북도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충북문화재단은 이번달부터 도립극단 설립 준비에 나선다. 예술감독 공개 채용, 연습실 확보, 시즌단원, 청년연수단원, 극단 운영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도립극단 창단을 통해서 충북연극의 도약, 도민 문화향유 확대, 공연예술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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