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때 가장 무서운 바람 중풍
환절기때 가장 무서운 바람 중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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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순위 암 다음 손꼽힐 정도
일교차 심할 때 보온에 신경 써야…

중풍(中風)은 '바람을 맞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의학에서 풍기(風氣)를 내·외부적으로 인체에 침범해 사람을 상하게 하는 원인으로 본다. 중풍은 5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풍을 주의 해야한다.

◇ 중풍이란

중풍은 뇌졸중으로 뇌혈관 질환과 유사한 질환이다.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뇌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뇌혈관병이다. 중풍인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이라 하고,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한다.

일시적 뇌허혈증은 이러한 증세가 갑자기 발생해 수 분 또는 수 시간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취침중이나 새벽녘에 생기는 것은 대부분 허혈성 뇌졸중이 많고, 낮에 활동중에 생기는 것은 출혈성 뇌졸중이 많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의 병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현재는 20대에서 발병하는 현대병의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통계청 발표 사망원인의 순위로 암 다음으로 뇌혈관질환이 꼽힐 만큼 중요한 관리대상에 오르고 있다.

◇ 발병원인

주요 발병원인으로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고령의 나이, 가족력 등이고 특히 젊은층으로 갈수록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한 인자로 작용하고 있다.

흡연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약 2배로 증가시킨다. 그러나 고혈압 등 다른 위험 인자가 같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울 경우 뇌졸중의 발병률은 최고 17배까지 높아진다.

과음은 뇌졸중과 관련이 있다. 특히 매일 과음을 하는 사람은 뇌출혈은 물론 뇌경색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과식으로 인한 비만은 전체 순환계에 부담을 주며, 뚱뚱한 사람은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의 발생 빈도가 높다.

지속적인 과로는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조절 안 된 고혈압, 과음, 심장 부정맥 등 다른 위험인자가 같이 있을 때 위험할 수 있다.

◇ 치료방법

한약, 침, 부항, 뜸 등의 전통적인 한방치료와 양방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CT검사, 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혈액학검사, 혈액화학 및 혈청학검사) 및 양방치료(중풍초기진료, 응급 구명처치)를 병행, 중풍 후유증의 재활치료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삼가고 스트레스를 지양하며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식단을 금하고 요즘 같은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 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 조기증상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풍의 위험이 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풍의 위험이 있다.

① 심한 어지러움과 두통 및 구토 현상이 있다.

 


② 혀가 굳어지고, 손발이 저리며, 눈이 침침한 일이 있다.

 

 

 

 

 

 

 

 

 

③ 뒷목이 뻐근하고, 피부에 무엇인가가 기어가는 느낌이 있다.


 

 

 

 

 

 

④ 자신도 모르게 약 5∼10초간 정신을 잠시 잃을 때가 있다.

⑤ 장기간의 고혈압, 비만, 당뇨 치료자 중 상기 현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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