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증평군은 4일 제13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군 공무원을 비롯해 증평소방서와 증평자원봉사센터, 주민 등 각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읍 교동 2리 일원에서 대대적인 안전점검의 날 시범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전기·가스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우리집 안전점검표, 안전관리헌장 등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군내업체인 삼보전설(대표 김재남)과 증평가스(대표 이상호)의 도움을 받아 교동리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재난취약가구(수급자, 독거노인, 소녀소년가장) 등 10세대를 방문해 건축·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날 증평자원봉사센터는 마을단위봉사대와 함께 올해 신축된 교동 2리 마을회관에서 수지침 및 이·미용 봉사를 제공하고, 증평소방서는 증평군과 합동으로 인삼바이오센터 내 소방 및 전기시설, 누전차단기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