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땀만큼 배워오겠습니다"
"흘린 땀만큼 배워오겠습니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8.21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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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우리들의 학교' 한라산 등산길 올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들의 학교' 참가 청소년 40명이 20일 오전 10시 여름캠프 발대식을 갖고 제주도 한라산 등산길에 올랐다.

더불어 한걸음을 주제로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떠나는 참가자 일행은 제주 현지 '푸른꿈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 현지답사와 관광을 통해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오는 23일에는 우리나라의 명산인 한라산 등산을 통한 극기 훈련을 실시한다.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이번 일정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북바위산, 악휘봉, 만수봉, 군자산 등을 등산하며 체력을 증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산행기간 동안 체력이 가장 약한 학생을 선두에 세워 서로 돕는 협동심을 기르고 혼자서 빨리 가지 못하는 답답함과 지루함을 이겨냈다.

여름캠프 김학순 책임자는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등산에 성공하고 돌아 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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