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주 5일제 시행으로 늘어난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충족시키고, 도·농간 문화의 벽을 허무는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정체험사이트(stay.oc.go.kr) 결정판을 구축해 1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옥천청정체험 사이트는 농촌체험마을 코너 등 4개 코너로 나눠 운영되는데 체험마을 코너에서는 6개 마을의 체험행사 안내, 찾아오는 길, 연계 관광지, 맛있는 집 등이 소개된다.

농원·과수체험 코너에서는 8개 농원의 계절별 과수체험 행사를 안내하고, 전통문화체험 코너에서는 천연염색, 여토도예, 안내토기, 팔공국악기, 한옥마실체험 등 옥천군의 대표적 현장체험장이 소개된다.

또 이색체험 코너에서는 팜스테이가 가능한 농원들을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개편된 청정체험 사이트는 체험관광 상품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하고 갤러리 난을 통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 자연미와 인간미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신보성 옥천군 인터넷담당은 "새롭게 구축된 옥천 청정체험 사이트를 앞으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지원시스템과 연계시켜 주민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며 "옥천군이 전국의 대표적 체험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