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틀간 문인 300여명 참가 우의다져
제 25회 충북 문학인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영동군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한국문협 충북지회 (지회장 수필가 김홍은)와 영동지부(지부장 시인 신갑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인, 수필가, 소설가, 동화작가 등 300여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진다.
첫날 영동 출신인 김석환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가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출신 '권구현 시인의 생애와 문학'을 주제로 강연하고 토론회도 갖는다.
각 지부 회원들의 작품 낭송회와 시화전, 영동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문학인의 밤이 열려 지부별 장기자랑 등 친교의 자리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구석봉·이영순·권구현 시비 등 송호국민관광지내 문향의 숲에 있는 영동출신 문인들의 시비를 돌아보고 난계사당과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기공방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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