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일부 피랍자 석방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여성 인질 2명이 우리측에 신병이 인도되기 전까진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무장단체측과 우리의 직접 접촉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현지 우리 측 대표단과 탈레반 대표단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인질석방을 위한 대면 접촉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인질 2명이 석방될 경우 억류돼 있는 나머지 인질들에 대한 석방교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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