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밝힌다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밝힌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3.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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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서해수호의 날 기념 오늘 대전현충원서 점등행사
불멸의 빛 점등행사./국가보훈처 제공
불멸의 빛 점등행사./국가보훈처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 조명이 켜진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3일 오후 7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현충문 현충광장)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연다.

불멸의 빛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열린다.

서해수호 용사 55명을 상징하는 55개 조명 시설이 설치된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이 생긴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매일 55분간 하늘을 향해 빛을 쏜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제2연평해전 고(故) 조천형 상사의 유가족, 천안함 고 김태석 원사, 고 김경수 상사, 고 서승원 중사의 유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참전 장병 중에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중령과 천안함 이광희 상사가 참석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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