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補選 임동현 축배
충북도의원 補選 임동현 축배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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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유자와 2110표 차
사회복지활동가 정치인 변신
“민관거버넌스 경험 의정 접목”
서민복지 문제 해결 등 공약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10선거구(우암, 내덕 1·2, 율량사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당선인(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10선거구(우암, 내덕 1·2, 율량사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당선인(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청주10선거구(우암, 내덕1·2, 율량사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동현(52)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1만9828표(47.08%)를 획득해 1만7718표(42.07%)를 얻은 통합당 이유자(49·여) 후보를 2110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활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임 당선인은 사회복지활동을 하면서 얻은 민관거버넌스의 경험을 도의회에서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공약으로 율량사천보건지소 설립, 내덕로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담장 허물기를 통한 그린파킹 조성, 주민생활 거점 공간 모임터 조성,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 길라잡이 육성 및 지원, 안전한 스마트마을 조성 등을 내걸었다.

임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봄, 더불어 잘사는 청원구를 위한 지역구민들의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복지 전문가로서 제도권에서 서민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원구의 발전과 사람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5년간 징검다리에서 지역의 많은 분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골목골목 발로 뛰었다”며 “지난 45년을 함께 살아온 청원구 주민들과의 굳은 신뢰와 소통으로 청원구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임 당선인은 1995년부터 사단법인 징검다리 충북 대표를 맡아 25년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사랑의 빵나누기 운동 등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7회 충청대상(사회봉사부문), 제4회 청주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제4회 우민상(사회복지 부문), 법무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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