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민의 애환을 노래하다
충청도민의 애환을 노래하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5.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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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수 숙희·박정현씨, 음반 출시
지역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숙희'와 '박정현'씨의 음반이 출시되었다.

'가는 사람 오는 사람'을 타이틀 곡으로 첫 앨범을 발표한 가수 숙희씨는 모두 10곡의 신곡을 수록하고 있다.

타이틀 곡은 정통 트롯에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하게 조화시켰으며 일반인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충청도 아리랑, 당신은 내 사랑, 처음처럼 등 그녀만의 개성을 살린 노래를 들려준다.

내덕 지구대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숙희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요와 트롯 장르를 가르치며 자신의 음악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숙희씨는 "10년 동안 음악활동을 하다 보니 주위에서 기념 앨범을 만들어보라는 권유를 많이해 청주에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환씨의 곡을 받아 트롯 장르로 10곡을 수록했다"며 "노래하다 보면 스트레스나 잡스런 생각을 잊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난 2005년 정식 가수를 등록돼 (사)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열정적이고 부드러운 창법으로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직지가수로 알려진 가수 박정현씨도 '사랑의 안전장치'란 곡으로 앨범을 출시했다.

청주의 자랑 직지를 노래로 알리는 박정현씨는 2곡을 색다른 편집으로 수록해 모두 4곡을 수록하고 있다. 또 직지축제 가수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듯 '내사랑 직지'를 불러 직지 사랑을 노래로 들려준다.

제1집 '직지'에 이은 2번째 앨범으로 홍성욱 작곡가와 작사가 서정씨가 참여했으며, 박씨는 '내사랑 직지' 노랫가사를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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