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발산하는 '청풍명월 청소년 孝 한마음축제'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행사 육성을 위한 이 축제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경연대회와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경연은 모두 7개 분야로 국악, 무용,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문학부문에서 실시된다.

각 시·군의 예선을 거쳐 우수입상팀으로 선정된 122팀이 시·군의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벌이는 축제마당은 국악부문에는 풍물과 사물놀이, 무용부문의 힙합댄스와 댄스스포츠, 미술의 일러스트레이션, 연극부문의 촌극, 연예부문에 가요와 보컬, 음악에 중창, 문학부문에는 시·수필낭송 경연대회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특별공연 행사로 '2007 청소년 문화축전'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삼도풍물, 가요, 중창, 한국무용, 힙합댄스, 난타, 보컬 등의 공연을 갖는다. 또 '제26회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1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풍물놀이, 이화령 밴드, 혼성중창, 국악, 합창 등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특별전시 행사로는 충북도내 교사들이 참여하는 사진작품전시회 '제6회 충북교원 사진전시회'와 다양한 미술 장르의 교사 작품전시 '제18회 충북교원 미술전시회'를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1, 2 전시실에서 갖는다. 또한 한마음축제 역대미술분야 입상작전시회를 14일부터 1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14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2부 행사로 청주솔리스트앙상블과 비보이 '진조크루', 여성4인조 퓨전국악그룹 '헤이야' 등이 출연해 청소년 축제 마당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