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새로운 상생의 길 찾자"
"북한과 새로운 상생의 길 찾자"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7.04.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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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폴리텍 대학 충주캠퍼스 방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5일 "북한 경제 재건계획에 참여하고 북한을 한반도 경제 안에 끌어들여 새로운 상생협력의 길을 찾자"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한국폴리텍 대학 충주캠퍼스를 방문, '21세기 대한민국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개성공단처럼 북한 주민이 경제활동에 참여토록 해 월급으로 생활수준을 높이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남북이 하나 되고 통일이 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새로운 상생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만들어 남북한 경제를 경영해 나가고 남북한의 미래를 모색하는 것이 선진평화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미FTA 협상과 관련, "미국이 강다하고 문 걸어놓는 한 북한 같이 된다"면서 "문을 열어놓고 하다 보면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등의 방법이 나와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어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는 진보 보수 좌익 우익 싸움 그만하고 경제적 발전을 꾀하자"며 "경제발전이 인간 하나하나에 돌아 갈 수 있도록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범여권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이의 연대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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