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택 개발 3조여원 투입
내년 평택 개발 3조여원 투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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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계획 확정
행정자치부는 16일 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지역 개발에 3조1482억원을 투입하고 10.6(320만평)의 공업용지를 배정하는 내용의 '08년 평택시 개발계획'을 확정·승인했다고 밝혔다.

3조1482억원이 투입되는 평택지역 개발사업은 기지주변 상가활성화, 첨단농업시범단지 조성, 산업단지 조성 등 총 5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계획에 따르면 행자부는 미군기지 주변 활성화를 위한 상가편익시설 정비, 전선지중화 사업, 중합사회보건복지센터, 안정공원 조성 사업 등으로 351억원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1006억원 투입, 기지주변 3이내 지역에 도로·소공원·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71곳을 확충하고, 농림부는 첨단농업시범단지 조성에 3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고덕면·서정·장당·모곡·지제동 일원에서 17.46(528만평) 규모의 국제화계획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3130억원을 투입해 평택.당진항의 신석을 현재 14개에서 52개로 늘리고, 문화관광부는 평택호 관광지 농악마을 종합관광안내센터 건립, 보건복지부는 송탄보건소 건립을 추진한다.

한편, 이 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31일 평택시에서 수립·제출한 개발계획에 대해 국방·농림·환경부 등 11개 관계부처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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