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세력 결집해 정권 창출"
"새정치 세력 결집해 정권 창출"
  • 이광욱 기자
  • 승인 2007.04.1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대평 국중당 대표, 선거대책본부 출정식
4·31 대전 서구 을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9일 오후 열린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결집해 정권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심 대표는 "오늘 우리의 정치는 국민에게 좌절과 분노의 대상이 되었다"면서 "이제 국민에게 절망을 준 무능한 정치세력이 연합이라는 명분으로 다시 규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망과 이상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시련도 있었지만, 이 길이 우리 정치가 지향할 최선의 길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창조적 실용주의의 원칙아래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결집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심대평이 자임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간 여러 정파로부터 연대와 연합제의가 있었지만 이를 단호히 거절한 것은 자신이 추구해온 정치소신과 이상에 부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존 정치세력이 추진하는 연대와 연합은 죄를 나누어 연합하고, 이익을 다투어 분열하는 이합집산의 전형적 구태정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정치질서는 미래를 향해 결집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들의 조건 없는 결사"라며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는 모든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하나로 융합하는 발상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