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바탕 둔 실험적 작품 전시
기본에 바탕 둔 실험적 작품 전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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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이종상 작가 초대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전통성을 추구하며 현대미술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상 작가를 초대해 특별전을 다음달 6일부터 5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진경, 장지화, 닥지화, 동유화 등 이종상 작가의 작품을 총망라해 150여점을 4개의 전시실에 전시한다.

이 작가는 한국미술의 자생성에 근원을 두고 있는 한국미술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 정체성을 추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형상을 지닌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추상작품으로 나아가며, 또한 설치에 이르는 실험적인 표현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재료에서도 이 작가는 한지와 동유화, 그리고 닥(楮)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표현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자생성을 중심으로 실험적 작품을 전개시키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복영 홍익대교수가 이종상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 '자생성과 원형상-일랑화론의 영원한 짝패'를 6일 오후 1시 미술관 강당에서 강연한다.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종상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상명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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