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옥·이현재 변화 강조… 홍성열 3선 도전 성공 여부 주목
6·13 지선 증평군수 선거가 `공격'과 `방어'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후보(63)와 자유한국당 최재옥(63), 무소속 이현재 후보(61)가 한판 승부를 전개하고 있다.
삼각구도로 전개되는 이번 선거전은 홍 후보의 3선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 후보는 앞서 2014년 재선 과정에서 3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지선을 앞두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에듀팜특구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출마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최재옥 후보는 “홍 후보의 3선은 더 이상 안 된다”며 “증평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최 후보는 “부자 증평을 건설해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며 “야당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반드시 수장 자리에 오르겠다”고 공언했다.
무소속 출마한 이현재 후보는 “언론인의 길을 걸었고 다양한 경험을 앞세워 올바른 군정을 추진과 연계해 방향을 제시하는 군수 되겠다”고 강조하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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