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이고 유권자 아니라 상관없는 줄…”
“소액이고 유권자 아니라 상관없는 줄…”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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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천시의원 후보 `기부행위 논란'
선관위 “상황 인지 조사중”… 일부 캠프 돌려보내는 해프닝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 A선거구 기초의원 후보에 단수 공천된 H후보가 같은 당 다른 후보 선거 캠프에 농산물을 전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H후보는 민주당 선거캠프 10여 곳에 택배를 통해 메론 1BOX(7㎏)씩을 보내 기부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더군다나 지역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며 선거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는 H후보가 지역농산물이 아닌 타지역(경상도) 농산물을 공수한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고 있다.

H후보는 “금액이 소액이고 선거구 유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혀 상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조사받아야 할 일이 생기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캠프에서는 메론박스를 다시 돌려보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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