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 팬들 사랑 여전
'사랑하는 사람아' 팬들 사랑 여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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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방영 불구 패러디 포스터 봇물'조기 종방'이라는 비운을 맞이한 SBS TV '사랑하는 사람아'를 향한 열혈 시청자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애초 24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가 18부작으로 마무리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석주(김동완)가 서영(한은정)을 배반하고, 정민(황정음)이 석주와 결혼을 결정하는 등 긴장감이 조성되며 극의 흐름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팬들이 이러한 상황을 패러디한 포스터들을 만들어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주홍글씨', '바람피기 좋은날' 등 인기 영화들이 소재다.

특히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패러디한 '시청률따윈 필요없어'가 의미심장하다.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 퇴출을 고민하는 SBS에 대한 항의의 메시지로도 읽혀진다. 50% 이상의 시청률을 넘나드는 MBC TV '주몽'의 고공행진과 별도로, 시청률이 안 나오는 드라마의 팬들도 엄연히 존재한다고 항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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