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올해 고객만족서비스 수준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새해 첫 'CS교육'을 지난 2일 아산시 배방농협(조합장 이종빈)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방농협을 비롯한 인근조합 탕정·송악·염치·천안공주낙농농협 등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고객만족 실천 다짐행사 및 'CS마인드 교육'으로 진행됐다.

상호금융권은 제1금융권에 비해 CS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자성아래 올해에는 추진의지가 확고한 조합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현장교육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또, 매월 평가하는 컨설팅 점수가 낮은 조합은 주말 틈새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제1금융권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어 농협의 고객만족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원칙으로 고객만족서비스가 부진한 조합은 각종 상호금융사업추진관련 시상 및 표창에서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만족서비스와 연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