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원투펀치' 개봉박두"
"역대 최강 '원투펀치' 개봉박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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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완 박명환-좌완 봉중근, 사이판서 맹훈
프로야구 LG의 우완 박명환(30)과 좌완 봉중근(27)이 최강의 '원투펀치'로 거듭난다.

LG는 사이판 전지훈련중인 박명환과 봉중근이 지난달 30일 수수페구장에서 김재박 감독과 양상문 투수 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 30개씩을 하며 올 시즌 원투펀치로 나서기 위해 맹훈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의 성적은 박명환과 봉중근의 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박명환과 봉중근은 수준급 이상의 선수이므로 기술적인 면보다 부상 방지를 위해 기초 체력 부분을 중점으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전해왔다.

양 코치도 "봉중근은 컨디션이 너무 좋아 걱정일 정도다. 박명환은 FA계약으로 다른 선수보다 훈련이 열흘 정도 늦었지만 개막전까지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박명환은 "현재 몸 상태는 70% 정도다. 시즌 개막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봉중근은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도록 훈련 페이스를 낮출 생각이다. 2월 중순부터 실전 피칭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각각 구단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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