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엔 100조원 시장규모 전망
과거의 자동차는 기계·전자 시스템을 이용한 단순한 운송수단으로써 그 기능을 수행했으나, 지금은 정보·통신이 더 부가된 미래형 자동차로 그 기능이 발전하면써 급격하게 진화해가고 있다. 산업자원부 및 업계에서는 미래형 자동차의 시장규모를 국내의 경우 오는 2010년에는 30조원, 2015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전망하며, 미국의 경우 2010년 약 500조원, 일본은 2015년 약 1000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의 큰 추세를 보면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의 텔레매틱스 기능을 갖춘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첨단안전자동차, 사회환경변화에 의해 파생되는 자동차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23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지능형 첨단 안전 자동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된 지난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약 510여건이 출원됐으며, 미국의 경우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약 580건이 등록됐다.
국내 지능형 첨단 안전 자동차의 출원동향은 IMF를 정점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지능형 첨단 안전 자동차의 기술별 점유율은 능동안전기술이 44%, 예방안전기술이 35%로서 전체출원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 등록된 특허 건에 대한 기술별 점유율을 보면, 능동안전기술과 예방안전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별 점유율은 일본이 약 44%, 미국이 약 41%로서 전체 등록특허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약 1.6%로써 다른 자동차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과 일본은 지난 2000년 이후 등록특허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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