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9~21일 개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
캐릭터 관광상품·협력기업 발굴 브랜드 역량 강화 계획
캐릭터 관광상품·협력기업 발굴 브랜드 역량 강화 계획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는 650여종의 캐릭터와 브랜드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같은시기 완구와 유아용품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전 세계 120개국에서 6만여명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행사다.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 굴지의 캐릭터가 대거 참여한 엑스포장에서 인지도가 약한 공주시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방문단은 다양한 브랜드 및 관광 홍보물을 활용해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여해 세계적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았다면 이번 엑스포는 새로운 아이디어, 브랜드 관광상품 및 해외 협력 기업을 발굴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로써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실제로 지난 라이선싱 엑스포를 통해 미국 모바일 업체인 지바타(ZIVATAR)가 공주시 캐릭터에 관심을 보였고 공주시 브랜드 협약업체인 ㈜지오넷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판매 계약까지 이루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엑스포 참여를 계기로 캐릭터 홍보와 관광 상품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연예인처럼 캐릭터도 팬들이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오시덕 시장은 “고마곰과 공주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자치단체의 캐릭터도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지역을 알리고 돈까지 버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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