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시동
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시동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6.09.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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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규모 사업비 1153억 투입 … 2018년 완공

생산유발효과 2561억·고용유발효과 726명 기대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일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김원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정부산하기관, 협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153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조치원읍 봉산리와 서창리 일원에 23만㎡ 규모의 복합업무단지를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조치원을 세종시의 경제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 생산유발효과 약 256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2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726명으로 추정)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서북부지구에 더 많은 기관과 단체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 2월 구역지정 및 보상에 착수하고 2015년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또 기관, 단체, 협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3개소) 건립, 제2축산회관(14개 협회) 이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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