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카메론 디아즈의 모든 것
로맨틱 홀리데이' 카메론 디아즈의 모든 것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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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데뷔… '미녀삼총사 2'서 개런티 2000만달러 받아
외화 '로맨틱 홀리데이'가 인기다.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주 흥행 2위에 올랐다. 예매율과 관객 평점도 두루 높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 가운데 미모로 눈길을 끌 수 있는 존재는 카메론 디아즈(34)다.

출생 당시 쿠바계 아버지는 정유공장 현장주임, 영국 독일계 어머니는 수출업자로 일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히스패닉으로 분류된다. 최종 학력은 1989년 캘리포니아 롱비치공고 졸업이다. 담배는 피우지만 마약은 안 한다.

디아즈는 16세 때 파티에서 사진사의 눈에 띄어 엘리트 모델 매니지먼트사와 패션모델 계약을 했다. 키는 175~178 정도이고 몸무게 54, 브래지어 컵사이즈 34A인 모델다운 몸매다. 90년에는 월간 '세븐틴' 표지모델도 해봤다.

고교를 마친 후 일본, 호주, 모로코, 파리, 멕시코를 떠돌며 모델 노릇을 하다 영화쪽으로 진로를 틀었다.

영화배우 오디션에 숱하게 응했지만 오라는 곳은 없었다. 그러다 94년 영화 '마스크'의 리포터 역이 떨어졌다. 하지만, 스크린 테스트 후 영화사는 리포터 역을 다른 여배우에게 줬다. 대신 디아즈는 짐 캐리가 흥미를 느끼는 미녀, 사실상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배역을 해내려고 연기학원 수강증을 끊었다. 이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미녀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등에 등장했다. 그러나 팬들에게 디아즈의 존재를 각인한 작품은 독립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엽기 코미디 '마지막 만찬' 따위 작은 영화들이었다.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는 존 쿠색의 칠칠치 못한 아내로 열연, 비평가들의 눈에도 들었다.

2000년 디아즈는 세계적인 유명배우가 됐다. 국제적 물의를 빚은 덕 혹은 탓이다. 영국 영화잡지 '핫도그' 광고모델로 나서며 손을 팬티 속에 집어 넣은 외설적인 포즈를 취했다. 현지 심의기구는 자위행위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문제의 광고게재를 금했지만, 이미 디아즈는 화제의 주인공이 된 뒤였다.

2001년 한해 동안 1000만달러를 벌었던 디아즈는 2003년 '미녀삼총사 2' 출연료로만 2000만달러를 따낼 만큼 급부상했다. 당시 줄리아 로버츠 다음가는 개런티였다. 애인은 18세 때부터 둬왔다. 2003년 만난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5)가 현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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