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초월한 특수장애인 위한 44년 봉사의 삶
국경 초월한 특수장애인 위한 44년 봉사의 삶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7.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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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도 신부 `심우문화상' 수상

국경을 초월해 평생 특수장애인을 위한 삶을 살아온 안예도(사진·Edward Whelan·82) 신부가 제4회 심우문화상을 수상했다.

안 신부는 6일 청주교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심우문화상 전수식에서 심우문화상 상패를 받았다. 심우당문화재단은 외부 노출을 꺼리는 안 신부의 뜻에 따라 공식 행사를 생략하고 조촐하게 상패를 전달했다.

1972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안예도 신부는 이후 44년간 특수 장애어린이와 장애 청년들을 위해 박애와 봉사로 헌신해 왔다.

또 특수장애인의 교육과 보호를 위한 청주 갈릴리어린이집과 평화기쁨센터를 설립하고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보살펴왔다.

은퇴 후에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 소재 평화기쁨센터에서 소외된 특수 장애인과 함께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심우문화상은 학교법인 형석학원과 금강학원을 설립한 심우당 김맹석 이사장이 교육과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2013년에 설립·제정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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