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원하는 억압된 영혼의 인간성 회복
자유 원하는 억압된 영혼의 인간성 회복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2.1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청사, 이승부·천은영씨 주연 '비오는 날의 축제' 공연
극단 '청사'는 이승부와 천은영씨 주연의 연극 '비오는 날의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연극공간 '문'에서 공연을 갖는다.

2006 무대공연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본능의 한계와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휴먼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무명의 편지 한통으로 시작되는 여주인공의 회상과 과거에 만났던 한 남자에 대한 동경심에서 비롯된 사랑, 그리고 파멸로 걸어가며 말문을 닫은 남자주인공의 억압된 영혼을 파헤치며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이번 연극을 통해보여줄 예정이다.

남자주인공 역을 맡은 이승부씨는 충북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5회 수상하였고, 전국연극제 연기상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극인으로,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증인, 비목, 에쿠우스 등 60여편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연극공연은 20~22일까지는 오후 7시, 23일은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