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공예관에서는 토지도예가회원전과 가톨릭회원전이 각각 오는 10일까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제7회 토지도예가회전은 토지도예공방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동 작품전시회로 전통, 현대, 산업, 조형도자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강진형, 김윤곤, 김정숙, 최영기 작가의 초대작품과 회원작품 4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생활다기를 비롯해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도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제14회 가톨릭회원전이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청주교구 가톨릭 신자중 미술을 전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1993년 창립한 가톨릭회원전은 해마다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21명의 회원이 참여해 공예, 회화, 조각 등 미술 전분야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또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제3회 미술공모전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란 주제로 실시해 출품된 165점 가운데 47점의 입상작을 선정, 함께 전시함으로써 어린아이들이 그려낸 순수한 세계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