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얼 잇다
단재 신채호 선생 얼 잇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2.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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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문화예술전,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려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손홍열)는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단재문화예술제전을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단재기념관과 청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단재선생관련 자료전시, 조사 연구발표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5일 오전 11시 단재기념관에서는 개막 행사와 함께 '2006 단재 특별 기획전' 전시회를 12일까지 갖는다.

전시회에는 단재 신채호전집 등에 미수록된 글 '단재잠'을 전시하고, 독립기념관과 단재교육자료관, 연변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개인소장자들의 특별 자료를 전시한다.

8일 오전 9시에는 청주예술의 전당 앞 단재동상 앞에서 건립 10주년 기념 헌화와 참배를 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단재사당에서 '단재 탄신 126주년 마을 잔치'를 벌여 선각자 단재 신채호선생 탄생을 단재 고향 마을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갖는다.

5일부터 10일까지는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와 인근 마을에서 '2006 단재 발자취 조사 연구'를 실시, 단재선생이 성장했던 낭성면 귀래리를 중심으로 여러마을의 선조들을 추적해 그들이 남긴 문적이나 문집등을 조사한다. 또 단재선생 유년기의 추억이 담긴 낭성 일원을 찾아 선생의 삶의 흔적을 조사 연구하고, 귀래리인근의 옛 길과 마을이름 등을 정리하고 당시 유적을 복원해본다.

9일과 10일은 '고드미마을 하루 체험'이란 주제로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드미 녹색체험마을에서 단재선생의 발자취와 관련 이야기를 들으며, 선생의 삶과 정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단재 책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 단재정신이 담긴 그림, 시, 말씀 등으로 책이나 수첩, 엽서를 직접 만들어 본다.

10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제7회 단재 풍물굿 한마당'을 열며,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은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단재의 기자정신을 계승한 언론인에게 주는 '제1회 단재언론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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