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소 한상만팀장 사망
상수도사업소 한상만팀장 사망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6.1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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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규급수 시공여부 확인후 귀가중 교통사고
지난 1989년부터 17년 동안 군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던 현직 공무원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당진 상하수도 사업소 한상만 상수도팀장(44·사진)이 지난 5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송악면 복운리 이주단지 내 신규급수 시공지시에 따른 시공여부를 확인하고 귀가하던 중 1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날 밤 8시40분 사망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평소 한 팀장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차질없이 전념해 왔다"며 "특히 각종 행사와 연휴에 대비한 비상근무 동안에는 자신의 업무에 충실해왔던 모범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1962년 8월 당진읍 용연리에서 태어나 중경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1월 지방공무원에 입문한 뒤 공주시 세무과, 당진군 도시과를 거쳐 지난 2005년 8월부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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