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메르스 일반접촉자 150명 오늘 해제
충북 메르스 일반접촉자 150명 오늘 해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7.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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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훈군) 모니터링 대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메르스대책본부는 일반 접촉자 중 150명 가량이 6일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된다고 5일 밝혔다.

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인 ‘4주’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메르스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과 연관된 도민들이다. 도는 그동안 정부가 통보한 자택·병원 격리자 외에 이들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포함해 관리했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은 메르스 발생·경유 병원에서 통보되는 격리자를 고려해도 30여 명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현재 충북의 모니터링 대상은 181명이다. 이중 격리자는 8명이며 자택 격리 4명, 다른 시·도 병원에 격리된 도민 4명이다.

전날 19명에서 11명이 줄었다. 지난달 12일 149명에 달했던 격리 대상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각 시·군의 관리를 받는 일반 접촉자는 173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줄었다.

한편 도내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은 도민은 67명이다. 90번 환자(사망)를 제외하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 거주하는 157번과 177번 확진 환자는 다른 시·도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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