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최근의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해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라는 의무교육의 일환”이라며 “수업료만 무상이 아니고 밥 먹는 것도 무상이다. 장기적으로 교복, 교재비, 기숙이 무상으로 가야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무상급식이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는 논리로 국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자녀에 대해서만이라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며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논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다음달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해 오송 중심의 충북발전 전략의 틀을 새롭게 구상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오송의 현안사업인 지하차도 확장, 컨벤션센터 건립, 오송~청주공항 BRT도로 개설, 외국 바이오 관련 대학 유치 등 오송을 중심으로 충북 전역에 대해 새롭게 틀을 짜보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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