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캠퍼스 개교 늦어질 듯
충북바이오캠퍼스 개교 늦어질 듯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2.16 19: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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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업단지캠퍼스 이전 허가 지연

오송산학융합지구내 충북바이오캠퍼스 개교가 늦어질 전망이다.

16일 충북도청과 충북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충북산학융합본부가 3월 2일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에 신청한 산업단지캠퍼스 이전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건물 준공검사가 늦어진데다 각 대학의 이전 신청 절차와 교육부 허가 절차 과정을 거치면서 개교일인 3월 2일 이전에 이전 허가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 11일 대학건물 준공식 이전에는 교육부 승인이 나겠지만 최대한 개교일 이전에 승인이 되도록 교육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개교 일정이 늦어진다고 학사일정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며 “이미 학생들의 수강신청은 끝났고, 개교 이전까지 각 대학 본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송산학융합지구 바이오캠퍼스로 이전하는 충북대 약학과·제약의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칼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학생들은 다음달 초 개강후 본교에서 수업을 받다가 3월 중순쯤에나 오송캠퍼스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1로의 오송산학융합지구에 설립된 충북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학과와 제약의학과(200명), 청주대 바이오메디칼학과(13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학과(120명) 등이 이전한다.

충북바이오캠퍼스는 7291㎡ 규모로 충북대, 충북도립대, 청주대가 건물 1개동씩을 강의실과 연구실로 사용한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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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2-21 00:38:00
제약의학과가 아니라 제약학과입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