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 5개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
신다운, 5개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
  • 뉴시스
  • 승인 2015.02.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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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5차 1500m 2분24초438 … 최민정도 4개 대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22·서울시청·사진 왼쪽)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신다운은 8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4초438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대표팀 동료 박세영(22·단국대)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박세영은 2분24초615를 기록해 은메달을 가져갔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있던 2013~2014시즌 에이스로 손꼽히고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신다운은 올 시즌 들어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치른 5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매번 개인종목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와 중국 상하이 3차 대회, 서울 4차 대회에서는 1500m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대표팀에서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중 한 명인 최민정(17·서현고)이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9초791을 기록해 우승했다.

최민정은 노도희(20·한국체대·2분30초592)를 제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민정은 시니어 무대를 밟은 올 시즌 ‘대형 유망주’의 면모를 아낌없이 과시, 또 다른 여고생 에이스 심석희(18·세화여고)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최민정은 월드컵 2차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매번 개인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 2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는 1500m 금메달을, 3차 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는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3000m 금메달도 거머쥐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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