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 복지부장관상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 복지부장관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12.10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비행기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살린 공로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소화기내과·사진)가 제10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지난 3월 호주행 비행기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로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한 교수는 같이 탑승했던 동료의사와 함께 50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이후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4시간 가까이 응급처치를 하며 환자를 돌봤다.

한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의료정의 실천에 헌신한 공로로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이비 의료를 고발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10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열고 심폐소생술 우수시행자 32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