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대추축제 행사장에 화사한 꽃동산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16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3300㎡ 규모의 꽃동산을 만들어 다음날 2014 보은대추축제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군은 이 꽂동산에 팔상전 등 다양한 형태의 현애국 120여그루와 소국 2000여그루를 비롯해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파랭이 등 2만그루의 초화류를 심는다.

이밖에 생대추 화단, 국화터널, 국화벤치, 국화로 꾸민 ‘천사의 날개’도 만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이 꽃동산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쉼터와 포토존으로 제공해 인기를 얻었다.

보은대추축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