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 팔걷었다
진천군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 팔걷었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10.1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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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군수, 연말까지 공무원 징계 처분 상향 특별지시
유영훈 진천군수(사진)가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섰다.

유 군수는 13일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이번 특별지시에는 자체적으로 공직비리 자정운동을 추진하고 범죄로 형사처벌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기준보다 한 단계 높은 징계를 하도록 했다.

또 앞으로 음주운전, 폭행, 성매매, 성폭행 등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에 처할 방침을 밝혔다.

군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군수 특별지시를 군청 내부 전산망 게시판에 올렸다.

유 군수가 조직 기강 세우기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각종 군정 성과에도 일부 공무원들의 민원 불친절,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공직비리로 인해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 비리에 대한 공무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정 작용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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