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버금가는 한류로드 만들자”
“실크로드 버금가는 한류로드 만들자”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9.1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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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전 문화체육부장관, 백석문화대서 인문학 강좌
백석문화대(총장 김영식) 인문교육센터가 18일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고려대 교수·사진)을 초청해 첫 번째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실크로드와 한류로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유연한 사고와 소통하는 역량을 지닌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김영식 총장이 제안한 인문학 강좌 ‘백석다빈치 아카데미’의 시작이다.

첫 강연인 만큼 인문학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백석다빈치 아카데미’는 한 학기에 10~15회씩 재학생 및 교직원, 주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날 최 전 장관은 ‘한류로드’를 고대 문화교류의 통로였던 실크로드와 비교하며 “한류로드를 통해 다른 나라와 끊임없이 문화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며 공감하는 ‘한류 3.0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최 교수는 ‘한국 고대의 국가와 제사’,‘실크로드와 한국문화’등의 많은 저서가 있고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천안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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